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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와 오트밀 차이 먹는법

조미rang 2024. 2. 18.

귀리는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정도로 곡물 중에 영양성분이 풍부해서 식사대용식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마트에 가며 귀리가루, 통귀리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데요. 귀리를 영어로 하면 오트(Oat), 오트밀(Oatmeal) 두 개의 차이점과 먹는법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귀리와 오트밀 차이

귀리 100g의 영양정보
열량	371kcal	식이섬유	10.6g
탄수화물	21.7g	나트륨	2mg
단백질	14.3g	칼륨	429mg
지방	6.9g	콜레스테롤	0mg

귀리는 쌀에비해 단백질 함량이 4배 많으며 필수아미노산과 칼슘은 현미보다 3배 풍부합니다. 탄수화물 중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곡물 중 가장 풍부합니다.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수용성식이섬유로 숙변제거와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심혈관 질환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식사 후 탄수화물 흡수를 느리게 하여 혈당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며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 100g의 영양정보
열량	382kcal	식이섬유	1.6g
탄수화물	10.8g	나트륨	119mg
단백질	2.6g	칼륨	54mg
지방	1.0g	콜레스테롤	0mg

오트밀은 귀리의 딱딱껍질에 해당하는 밀기울을 제거하는 도정과정을 거치고, 압착 과정에 의해 납작하게 만듭니다. 그 후 증기나 열에 의해 익히는 과정을 거치는데 귀리에 비해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조리할 때 빨리 익어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귀리 겉껍질에 함유하고 있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성분이 제거되는 단점도 있지만.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트밀은 제조 공정에 따라 롤드 오트/그루트 오트/ 인스턴트 오트 3가지로 나뉩니다.

구분	제조공정
Rolled Oats	귀리를 찐다음 큰 롤러로 납작하게 눌러서 프레이크로 만든것입니다. 표면적이 넓고 납작한 형대가되어 요리할때 더 빨리 익는 장점이 있습니다.
Groats Oats	통귀리의 겉껍질을 벗기고 거칠게 빻은것으로 시리얼이나 죽을 만드는데 사용하기 좋습니다.
Instant Oats	한번익힌후 건조하여 잘게 다진것입니다. 가장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귀리는 쫄깃하고 찰진 식감을 느낄수 있지만 단단하여 미리 물에 불린 다음 사용해야 해서 조리시간이 길어집니다. 오트밀은 제조 공정에 따라 질감이 달라집니다. 압착방식에 의해 제조된 오트밀은 귀리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귀리를 오트밀로 만들면서 가장 큰 이점은 조리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기보다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귀리먹는법

귀리를 이용해 밥을 짓거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귀리 주스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귀리밥은 쌀과 귀리의 비율을 7:3으로 하여 밥을 짓기 전에 미리 물에 30분 이상 불려놓습니다. 귀리는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쌀보다 높습니다. 보통 밥을 지을 때 쌀과 물의 비율을 1:1로 하는데 귀리밥을 지을 때는 평소보다 물의 양을 좀 더 늘려주세요. 쌀로 지은 밥보다 고소한 맛이 더 증가됩니다.

[귀리밥 만들기]

쌀과 귀리를 7:3으로 혼합합니다.
물에 3~4회 씻습니다.
물을 담근상태로 30분~1시간 물에 불려놓습니다.
쌀과 귀리 혼합물: 물의 비율을 1:1.1로 넣어 밥을 짓습니다.

귀리주스를 만들면 포만감과 단백질 불포화지방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골고루 챙길 수 있습니다. 적당량의 귀리를 갈아 가루상태로 만들고 바나나와 아몬드 우유를 믹서기에 넣어 혼합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우유대신 두유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귀리는 바나나와 조합이 좋으며 맛있고 포만감이 유지되어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귀리주스 만들기]